[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5일 공주시의 수난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공주시 인명구조대 사무실 준공식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기존의 노후된 컨테이너 사무실을 철거한 후 인명구조보트를 보관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조성됐다.

이날 공주시는 인명구조대 정소희(46), 임재연(43), 오영환(42)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표창장을 받은 대원들은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공주시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돈희 대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주시 인명구조대 사무실 준공식을 갖게 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새로운 건물 준공에 힘써주신 최원철 공주시장님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인 박기영 충남도의원,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 충청신문 정영순 국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장은 “현재 공주시 인명구조대원은 54명이고, 이번 사무실 준공을 계기로 지역민을 위한 안전지킴이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의 수난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역할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대원 여러분의 활동은 항상 타의 귀감이 되어주고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인명구조대는 지난 7월 호우 당시 고립된 시민 구조, 익사자 수색활동,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 등 공주시의 각종 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