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원 입대 "군대 가서 새벽 5시 58분에 일어나고 가스실에 마스크 없이 들어가야”
지난 12일 동반 입대한 지민, 정국을 끝으로 방탄소년단이 완전한 '군 공백기'에 들어섰다.
7명의 멤버들이 모두 군 입대 및 사회 복무를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화제성은 올해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하이브 역시 방탄소년단과의 재계약 및 2025년 완전체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화제성을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14일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렸다. 입대를 앞둔 지민,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 ㅠㅠ”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일 RM과 뷔의 입소 직전 방탄소년단이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인 날 찍은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입대에 일본 언론이 한국 남성의 병역 상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성은 20세~28세 사이 타이밍에 입대해야 하고 육군이라면 18개월, 해군이라면 20개월, 공군이라면 21개월의 군대생활을 보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BTS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특별 취급은 할 수 없다’고 면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NN은 병역을 이행한 자사 카메라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군대 생활에 대한 인터뷰에 나섰는데 해당 카메라맨은 “7시간 정도 훈련하는 날도 있고, 군 위대한 사람의 방문에 대비해 예정을 모두 취소하고 하루 종일 청소한 날도 있었다”며 “아침은 6시가 기상 시간이지만, 이등병은 선배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아침 5시 58분에 반드시 깨어나게 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