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짤 또 탄생, 삼성전자 회장님 '쉿' 하며 꺼낸 말은?
MZ세대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에게 빠져버렸다.
익살스러운 '쉿' 표정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에는 애교 넘치는 '꽃받침' 포즈로 또 한 번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이재용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공항 문이 열리고 취재진을 본 이재용 회장은 "잠이 막 깨서"라며 두 손으로 턱을 잠깐 감쌌다. 찰나의 순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한 이재용 회장은 이번 순방에 대해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평가했고, 이 회장과 함께 귀국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입장에서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향해 익살스러운 포즈를 지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윤석열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 뒤 깡통시장을 찾았다.
특히 시장에서 이재용 회장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고. 한 시민이 이재용 회장을 향해 "잘 생겼어요"라고 말하자 입에 손가락을 대며 '쉿'하는 포즈를 취했다. 이렇게 '이재용 짤'이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 이 회장의 '갤럭시 질문'은 유명하다. 한 기자에게 “갤럭시 쓰면 인터뷰 할 텐데”라고 말하거나 “왜 아이폰 써요?”라는 질문을 묻는 등 선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