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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끼리 바위,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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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9 10:2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대만 코끼리 바위, 역사 속으로 

대만의 유명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혀온 ‘코끼리코 바위’가 자연 풍화와 바닷물 침식으로 인해 부러졌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의 단골 여행코스인 '예스진지 투어'의 '예'인 예류지질공원에 내 코끼리코 바위가 있었다. 

지난 18일 타이완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부 신베이시 루이팡구의 해안가인 선아오 곶에 위치한 내 코끼리코 바위가 지난 16일 오후 2시경 파손된 사실이 구청에 신고됐다.

구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코끼리코 모양의 암석이 끊어져 소실된 사실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광객 접근을 차단했다고 TVBS 방송 등 대만 매체들을 통해 보도됐다. 

(사진=김해인 기자)
(사진=김해인 기자)

코끼리코 바위가 부러져 사라졌다는 소식에 4년 전 대만 전문가의 빗나간 예측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쉬하오더 국립대만대 지질학과 교수는 2019년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코끼리 바위는 1500만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적어도 1000년 동안은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 바 있다. 

한편 코끼리코 바위는 대만 36대 비경 중 하나로 불리며 대만 북부 해안의 지형 환경과 오랜 세월의 침식·운반작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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