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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첨단산업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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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9 16:1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오송철도클러스터 위치도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첨단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지정 실현을 통해 청주시는 국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해 정부 역점 육성사업의 최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

또 민선8기 출범 1년차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했다.

올해 민선8기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원이다. 시는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유치, 민선8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과 투자협약 체결 후 꼼꼼한 사후관리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 간 투자협약 기업은 총 193개이다. 협약 이행실적은 △설계중 65건 △공사중 26건 △가동중 80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88.6%이다.

2029년 청주 오송에는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오송역 인근(오송읍 연제리 342-1번지 일원)에 면적 99만3000㎡ 규모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5500억원(국비)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7일 기존 오송 생명과학단지에‘K-바이오스퀘어’조성이 선포돼 청주 오송바이오클러스터가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된다.

이 사업은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대학, 연구시설 등이 부족한 기존의 지역 클러스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주 오송에 산·학·연·병이 집적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이다.

청주 오송은 지난 7월 20일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전국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 지정이 결정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의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23년부터 28년까지(5년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3개 산단에 178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약 1조 6352억원의 규모가 투자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은 의약품 제조공정(배양→정제→완제)에 필수적인 원부자재의 자립화이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의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고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을 올해 12.6%에서 2027년 20.8%로 상향시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해 향후 고용 1만1758명, 지역 생산 2조3000억원, 부가가치 1조3000억원, 기업투자 1조76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지난 7월 20일 포항, 새만금, 울산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위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제2산단, 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나노테크산업단지 등 오창지역의 4개 산단이고, 면적은 442만평이다.

선도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3조9602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코프로비엠은 3000억원 규모의 R&D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은 소부장 특화단지와 함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2030년까지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수출액 89억달러 종사자수 14만5000명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1년 투자유치 성과를 발판 삼아 2024년에는 청주의 지리적, 교통과 물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원도심을 살리고 미래의 성장중심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우리 청주시가 중심이 돼, 산업·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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