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요금을 살펴보면 일반요금은 카드 1100원에서 1350으로 인상하며,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재 요금대로 동결한다.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250원 인상 됨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환승체계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시 인상이 효율적일 것이고 판단해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동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성마을버스는 2015년 7월 요금인상 이후 8년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운송원가 상승으로 운행적자가 늘어나 2023년 재정지원금으로 24억여원의 구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그동안 마을버스를 애용하는 주민 입장에서 요금을 동결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매년 증가하는 운송원가로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