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새로 뜬 근황에 반응 쏟아졌다
마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YG와 이별을 공식해 새 출발을 예고한 지드래곤의 근황이 전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 유(Who you)?”라는 글과 함께 배우 이진욱과의 만남을 인증했다. 이 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힌 다음날이었다.
앞서 배우 이진욱은 12월 1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진욱도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진욱을 고소한 30대 여성 A 씨는 무고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진욱은 사건 당시 출석 모습부터 당당한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결백을 인증한 것이 아니냐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SNS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무고즈", "무혐의 미소다", "역시 당당한 모습이 멋진 두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달 만에 자유의 몸이 된 '무혐의' 지드래곤과 '무고의 아이콘' 이진욱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투샷은 많은 이들에게 응원받고 있다.
한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오랫동안 함께해 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지드래곤이 새롭게 터를 잡은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21일)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8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과 2024년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