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음악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줬다.
최현우 재즈 트리오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Misty’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탭댄스와 재즈 공연, 그리고 보컬 니나파크의 ‘밤편지’, ‘2521’ 등의 다채로운 예술 퍼포먼스를 환자들에게 선보였다.
휠체어를 활용한 아름다운 춤으로 유명한 김남제의 ‘베사메 무쵸’와 ‘체인지’는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공연을 아우르는 순간으로 기억됐다.
민요 자매의 ‘홀로아리랑’과 ‘진또배기’는 전통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Last Christmas’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의 곡은 보컬 트리오와 퍼커션의 환상적인 협연으로 마무리됐다.
임수흠 원장은 “이번 ‘힐링 크리스마스’ 공연은 환자들에게 특별한 기쁨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로 환자들의 치유와 기쁨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힐링 크리스마스’ 공연은 환자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공주의료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통한 치유의 장을 제공해 호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