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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비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예산 31억2500만원 반영…AI 바이오 분야 미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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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4 18:4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조감도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의 오랜 숙원 사업인 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이 한걸음 더 도약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계비 등 31억2500만원이 반영돼 2년 연속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로써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 실행과제들을 차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충북은 AI 바이오 특화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 우수 인재 조기 양성을 목표로 AI BIO 영재학교 신설에 의기투합하고 있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주관으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기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지난 8월에는 예타면제가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고 현재는 예타 방식에 준하는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2024년 초에는 설계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AI BIO 영재학교는 KAIST 부설기관으로 KAIST와의 연계를 강화해 국가 미래 산업을 이끌 R&D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KAIST는 1971년 설립 이후 최초의 발명, 최상의 교육, 최고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세계 정상급을 달리고 있는 과학기술대학이다.

내년에는 설계와 교육과정 마련에 주력할 계획으로 AI 바이오 분야 핵심 교과 구성, KAIST와의 교육·진학 연계를 강화를 위한 AP 및 HP 및 HRP 프로그램과 멘토링, KAIST 연구실 체험 등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과기정통부, KAIST,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등과 협력해 내년 설계 및 교육과정 개발, 2025~2026년 공사 착공, 교직원·학생 선발 등 운영 방안 마련 등 차례차례 준비해 2027년 3월에 개교를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정부예산 설계비 반영을 환영하며 향후 설계, 건축, 운영 준비도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AI BIO 영재학교에서 KAIST 및 지역대학으로 그리고 지역 산업 및 정주까지 연결되는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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