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정 목표를 ‘시정 역동성 가시화의 해’로 정하고 2023년 하반기 시정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책 618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이날 보고회에서 밝힌 올해 시정의 주요 성과는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 착공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확정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급 △도내 최초 주거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 충남권 축제 유일 ‘로컬 100’ 선정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유치 확정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유치 △2023년 혁신성과 확산 지원사업 선정 등이다.
시는 내년에 △지역경제 및 농어촌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 △차별없는 복지체계 마련 △맞춤형 문화향유 기회 확대 △시민 안전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우량기업 유치, 역대 최대의 산업단지 조성, 대산석유화학단지 고도화, 탄소포집활용(CCU)·도심항공교통(UAM)·기회발전 특구 등 기업 유치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마트 혁신농업을 선도함으로써 농·어촌 발전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공항, 국제 크루즈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공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용역 등으로 사통팔달 거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가칭)초록광장, 시청사 건립, 각종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건립 절차 추진, 보훈수당 100% 인상·지급,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통해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호수 주변 친수공간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팔봉국민체육센터 건립 △서산클라이밍장 건립 등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지가 선정된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과 보원사지 방문자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해 생활 속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등 사업추진으로 권역별 관광콘테츠를 개발 및 육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활성화하고, 양대동 일원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자연재해 예방 하천 정비, 시내버스 운행노선 효율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시민 안심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은 시정의 역동성을 가시화하는 해다. 보고된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극세척도의 기세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미래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