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성탄절 특별 경계근무는 26일까지이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급격한 한파로 인해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 개최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비 소방출동대의 월동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새해 맞이 산행 등 산악사고 발생에 대ㅣ해 긴급 구조활동을 위한 대응 체계도 갖춘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긴급상황 발생시 1만 4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출동태세를 갖춘다.
이와 함께 급격한 추위로 인해 화기 사용 증가함에 따라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추워진 겨울철, 난방용품 등 화기 취급에 주의를 바란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