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재정분석은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를 1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시는 시-Ⅲ 유형에서 종합점수 ‘가’ 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건전성, 효율성분야 세부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비율 △지방세징수율제고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증감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이전재원 확보 등 시 세입 확충 노력으로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키고, 지방보조사업의 철저한 운용평가를 통해 미흡사업의 예산삭감으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며 “최근 지방교부세 감소여파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심성 예산편성을 방지하고 불요불급한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방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