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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역에 '단양여행가방' 관광안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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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6 13:4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을 설치해 철도여행객들에게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를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양여행가방’은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으로 관광안내소을 조성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2.5*2m 사이즈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행사 영상을 상영한다.

단양여행가방 관광안내소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한다.

군은 단양여행가방 운영 기념으로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단양관광 해시태그(단양여행가방, 단양팔경, 단양역)와 함께 SNS에 게시한 후 단양여행가방 근무자에게 확인받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에 따라 증가하는 철도 관광객에 적극 대응해 관광만족도와 단양군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초기지 '단양여행가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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