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 및 가족 단위 선수단 유치를 위한 맞춤형 대회를 총 24개 개최했다.
지난 3월 WBF 인터내셔널 타이틀 메치를 시작으로 지역축제와 함께한 한산모시배 마라톤대회와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진행했고, 전국초등연맹 종별 배드민턴대회, 유소년 축구대회 등 체육 꿈나무들이 다수 참여하는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서천군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이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은 후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서천군의 다양하고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대표 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서천군을 방문한 1만4000명의 선수단 및 관광객들로 인해 숙박업과 요식업 및 편으시설, 특산물 판매까지 경제효과를 톡톡히 누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아 많은 군민의 호응을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 16일 개막한 대한민국 족구 최강자를 가리는 '서천 SBS 스포츠 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 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열려 스포츠마케팅 열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 및 전지훈련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전국실업 역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여 개의 국제 및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실이 돋보인 한해였다" 며 "2024년 갑진년에도 다양한 국제.국내 대화를 연중 유치하여 군민 여러분께서 경제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