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승규 예비후보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과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 것”이라며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예산·홍성의 대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정부의 지방시대는 지방분권을 통한 맞춤형 지역제도를 설계하는 지방간 경쟁시대”라며 “예산 홍성에서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해소하는 새로운 지역 발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잘 알고 있다”며 “지방분권시대 제도와 정책을 재정립을 통해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해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 디지털의료비즈니스 도시 조성, 예산홍성이 대수도권 지역거점화를 내걸었다.
먼저, 예산홍성 지역의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네트워크 구성 등 의료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예산·홍성을 의료 규제특구로 만들어 첨단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헬스테어, 원격진료, 의료플랫폼구축등을 통해 디지털의료비즈니스 도시 조성할 것을 내세웠다.
또 예산 홍성을 대수도권 지역거점화해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조성, 매력적 공간을 만들어 지방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 홍성을 넘어서 도민들에게 가치를 전파하고 소통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방이 주인인 시대, 예산 홍성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예산 출신으로 한국일보·경향신문 기자로 일한 뒤 서울시 공보관과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제18대 국회의원(마포갑) 등을 지냈다.
현재 예산·홍성 지역구 국회의원은 같은 당 4선 홍문표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