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해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전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들은 초기 사업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총 2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특히 △호랑이의 아침(강성희 대표, 생강과 강황을 이용한 모닝 샷 주스) △코너스톤(박지용 대표, 3D BIM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라뭉스튜디오(김소라 대표, 반려견 전용 사진관) △타임앤솔트(이태희 대표, 특수 육가공 전문점) 등 창업기업은 독특한 사업 아이템으로 대전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랑이의 아침'이라는 모닝 샷 주스를 선보인 강성희 대표는 와디즈 플랫폼만을 통해 3000만원 이상의 펀딩을 달성했으며, 지난 18일 개최된 제1회 프리-라이콘 커넥팅데이 '전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아이템 피칭대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대희 센터장은 "대전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R피칭, 맞춤형 컨설팅, 창업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