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대내외환경 불확실성 등 요인이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4.2p 하락한 82.1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전년동월대비로는 6.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은 상승했다.
제조업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1p 하락, 전년동월대비 6.5p 상승한 81.7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5.8p 하락(전년동월대비 6.8p 상승)한 82.5로 나타났고 건설업은 전월대비 12.5p(전년동월대비 14.4p 상승)상승한 87.5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7.6p 하락(전년동월대비 6p 상승)한 82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7.5%)을 꼽았다.
이어 인력 확보난(56%), 내수부진(52.8%), 고금리(37.3%), 업체간 과당경쟁(29.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