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위생 제2매립장 운영 개시, 다회용기 세척센터 건립,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용역,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된‘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범시민 환경운동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청주 곳곳에 빠르게 정착돼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정비에 직접 참여했다.
청주시는 올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또 지난 9월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 IC 인근(부용외천리 468-1번지)에 5번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174억원(국비 85억원, 도비 34억원, 시비 55억원)을 투입해 △청주(오창)충전소 △도원(내수)충전소 △가로수충전소 △문의IC충전소 △성일수소충전소 총 5개소의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송절동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에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상용차(버스, 트럭)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운영되면 시내권 이용자의 편리성 및 근접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수소차 구매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2805대로, 차종별로 △전기승용차 1816대 △전기화물차 857대 △전기중형승합차 10대 △수소전기차 122대 등을 지원했다.
청주시 제2매립장(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을 총사업비 48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준공했다.
22만4354㎡ 부지에 9만9533㎡ 규모로 조성, 매립용량은 118만㎥이다.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사용 연한인 2046년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청주권 광역매립장(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주민들의 입지공모를 통해 2016년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로 제2매립장 위치가 결정됐다.
청주시는 2023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입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환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수소산업 육성 및 인프라 시설 구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