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의 즐거움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이용권 금액을 지원하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고객 중심의 사업 운영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권 절차, 프로그램·시설 이용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을 조사한다.
올해의 이용권 종합만족도 점수는 91.8점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작년보다 0.9점 상승했다.
세부 항목은 자연환경 만족도(94.3점), 프로그램 만족도(93.2점), 직원 및 강사 서비스 만족도(93.2점) 순이었다.
특히 산림복지서비스가 삶의 만족도(92.5점), 우울감 개선(92.6점), 행복감(93.7점), 긍정도(93.5점) 측면에서 전년도보다 상승한 결과가 나타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이용권 만족도는 높으나 신청과 사용 편의에 대한 개선 요구도 상당해 향후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조사로 올해의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수요와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이용권 신청, 사용 방법 등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자동 재신청 제도 도입, 이용권 발급방식 변경, 신청·접수·발급 기간 변경 등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