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19년부터 공동 주관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의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레벨 4 이상(만점 5)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재단과 함께 선정된 전국 69개 신협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와 서민에게 이익을 환원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