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존 공단 중심의 검진독려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홍보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금산읍 주민자치위원회를 ‘건강리더’로 위촉하여 건강한 마을 조성 및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올해 4월 봄꽃축제에서 검진친화마을 프로젝트를 선포한 국민건강보험과 금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금산읍민 검진 인식 향상을 위하여 국가암 검진 홍보에 매진했다. 그 결과 금산읍은 전년 수검률 36.46%에서 올해 41.73%로 5.27%p 상승하여 검진친화마을에 선정되었다.
검진친화마을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10월 말일 기준 해당 지역의 암검진 수검률이 50%가 넘거나, 전년대비 수검률이 5%p 이상 상승했을 때 선정되며, 현판이 수여된다.
변문환 금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여받은 현판의 무게만큼 책임을 가지고 국가검진 수검률이 100%가 될 때까지 지역민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읍을 관할하는 대전중부지사 보험급여부 강은희 부장은 “검진리더들이 우리지역 검진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창구가 되어주어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공단과 주민자치위원회 각자의 자리에서 정진하여 검진친화마을다운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