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야간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저녁 6~9시까지 운영하는 민원실은 생업활동으로 인해 주간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여권발급 및 교부와 통합 제증명 발급 등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야간민원실을 처음 운영한 결과 8명의 민원인이 방문해 여권발급 및 교부 5건과 통합증명 11건 등을 발급 받은 바가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민원실에서 처리하는 발급대상 민원업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민원실을 시민의 행복과 활력을 가져 다 주는 행복충전소로 만들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야간민원실은 이종배 시장이 지난해 10·26재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시장실 폐지와 민원실 근무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섬김의 행정’실천방안으로 마련됐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