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운행 기념 고객 환영 행사에는 국민의 힘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 제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제천역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그동안은 서울역에서 제천역까지 오기 위해서는 전동열차로 청량리역까지 이동한 후 KTX-이음으로 환승해야 했다.
이번 서울역 연장 운행으로 한번에 제천역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운행횟수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이며, 제천역부터 서울역까지 93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운임은 일반실 1만 7000원, 우등실 2만 400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천역을 중심으로 충주, 단양, 영월, 정선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코레일 충북본부가 3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이래 첫 번째 고객맞이 행사이다.
박진성 한국철도 충북본부장은“KTX-이음 연장운행에 맞추어 새로운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등 즐겁고 편안한 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