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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산 이성래 대표, 논산시에 5700여만원 기부

논산시 아너소사어티 3호 회원으로 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 따뜻한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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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2 11:3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성물산 이성래 대표가 전달한 종이가방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중앙 현관 앞에서 성물산 이성래 대표가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종이가방에 든 돈다발(5708만5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서 생선가게 성물산을 운영하는 이성래 대표는 2005년부터 19회에 걸쳐 총 3억 4600만원을 논산시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논산시 아너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성래 대표는 “경기 불황이 생선가게에도 영향을 미쳐 성금 마련이 쉽지 않아 2019년까지 기부를 단절”했으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손님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운영한 결과 전년도 수준의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한해의 소회를 밝히며, 다시 고액 기부를 재개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성래 대표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힘겨워하는 이들을 잘 보듬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성래 대표를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소중한 등불 같은 사람이라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는 이성래 대표의 기부금은 논산시가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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