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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열애설' 이나은 학폭 논란의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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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2 13:4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이강인 열애설' 이나은 학폭 논란의 전말은

 이나은 sns
 이나은 sns

축구 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인 그룹 에이프릴 출신의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시절 이나은으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증거는 1999년생이라는 것과 이나은과 같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신분증뿐이었다. 결정적으로 본인이 이나은과 같은 학원을 다녔다고 주장한 데 반해 이나은은 초등학생 시절 학원에 다닌 적이 없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에서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공식 입장을 통해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후 루머 유포 당사자는 루머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밝히며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시하는 크다면 큰, 작다면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증거도 근거도 없는 루머였지만 이 작은 해프닝이 이나은을 수없이 괴롭혔다. 첫 논란이 생기고 1년 뒤인 2021년 이나은의 '학폭' 논란이 재조명됐다. 뿐만 아니라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2차 학폭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 논란도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루머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해당 누리꾼은 “나은과 관련된 ‘학폭’ 관련 모든 내용은 거짓”이라는 취지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이나은은 1년 반 가량의 시간 동안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의 오명을 씻을 수 있었다. 당시 출연예정이었던 광고부터 드라마 ‘모범택시’ 등 하차하며 에이프릴 활동에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한편 더팩트는 이나은과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14~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앞뒀으며, 이 호텔에는 선수단 숙소가 있었다. 이강인은 1골 1도움을 기록, 5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다음 날인 17일에는 이나은 집인 경기 구리시 아파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이라고 밝혔으며 이강인과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데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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