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농협은 지난 2021년 3만장, 2022년 3만2000장, 2023년 3만3000장으로 꾸준히 육묘 생산량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매년 민원에 가중됨에 따라 충북도와 옥천군이 2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청산농협과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올해 고품질 벼 육묘장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청산농협이 자동공정 벼 육묘장 시설을 갖추면 4만7000장 육묘 추가 생산이 가능하고 청산농협에서 8만장 정도를 생산해 안정적으로 육묘 공급이 가능하다.
고래일 청산농협장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지역에 벼 육묘장 운영으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경영 기반 구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양질의 우량 육묘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노동력 감소와 농촌사회 고령화로 인해 육묘 생산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옥천군과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와 청산농협이 협력한 결과물로써 향후 지자체 협력사업이 나아갈 방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