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레일, 올 '디지털 新경영' 원년... 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

한문희 사장 "첨단기술·안전 투자로 디지털 기반 안전 및 서비스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02 17:36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2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를 ‘디지털 新경영’의 원년으로 삼는 동시에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문희 사장은 신년사를 발표하며 “새해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철도 표준을 만들어가는 코레일이 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유지 보수 과학화를 통한 디지털 기반의 안전혁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미래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Zero, 철도 사고·장애 50% 감축’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안전에 5조원, 첨단기술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디지털 안전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철도를 중심으로 열차 승차권, 렌터카, 짐배송 등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코레일형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추진하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2024년 영업흑자, 2026년 부채비율 100%대 실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 전문가를 채용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 방안도 마련한다.

한 사장은 “KTX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 강화와 서비스 개선에 힘쓰자”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문희 사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순직 철도원의 위패를 모신 충북 옥천군에 있는 철도 이원성역을 찾아 분향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