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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중기청, 7602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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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2 22:0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3일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인프라 강화 등 3가지 목표를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2520억원)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매출액 등을 고려해 에너지 부담이 높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예산은 전년(50억원) 대비 3배 확대된 15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과 비율도 인상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에 포함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예산을 지난해 비해 3배 확대(50억원 → 150억원)하고, 지원대상 및 비율을 크게 인상함으로써 폭넓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회안전망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경영위기 개선-안전한 폐업-재취업·재창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규모를 올해 대비 50억원 확대(1464억원 →1513억원)했다.

특히 점포철거비 지원대상을 10%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체화·실현까지 예비 소상공인이 창업으로 나아가는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라이콘 타운’으로 브랜드화하고, 교육생 모집규모도 올해보다 10% 확대한다.

소상공인에 전문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올해 2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성공한 선배 사업가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링 서비스'도 시범 도입한다.

혁신 소상공인이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창작자·스타트업과 함께 팀빌딩·멘토링·사업화자금 등을 연계하는 '강한 소상공인' 사업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우수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지역의 문화·특색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육성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선도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하여 골목상권 고유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자금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 주민들의 펀딩을 유도하는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민간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400억원) 등 민간 투·융자를 연계해 지원한다.

비대면 경제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스마트상점·공방 예산도 각각 작년에 비해 확대되어, 전국 약 8천 곳의 소상공인 사업장·공방에 디지털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상점·공방 예산을 전년에 비해 확대하고, 전국 약 8000곳의 소상공인에 디지털 기술을 보급한다.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경영관리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보급하는 '미래형 스마트상점'은 올해 400곳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트랙을 신설한다.

오영주 장관은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영부담 완화부터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의 도약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733만 소상공인에 대한 소홀함 없는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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