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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반가 '충격' 예언부터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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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3 09:4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바바 반가 '충격' 예언부터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이야기까지

2024년 새해가 밝으면서 토정비결 등 한 해의 운세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2024년에 대한 유명 예언가들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노스트라다무스ㆍ바바 반가가 했던 예언이 다시 주목했다. 

프랑스혁명부터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등장, 아폴로호의 달 착륙, 9·11 테러와 등 역사적 사건을 예견한 유명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400여 년 전,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지난 2023년에 대해 전염병 등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의 예언집에 따르면 "메마른 땅은 더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며 "전염병이 창궐해 매우 심각한 기근이 닥칠 것"이라고 썼다.

또 불가리아 대지진부터 체르노빌 원전 사고, 911 테러,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코로나19 유행까지 예언했던 '맹인 예언가' 바바 반가의 예언이 눈길을 끈다.

'발칸 반도(유럽 남동부의 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도 불리는 반가는 인공지능(AI)의 발전·양자 컴퓨팅·사이버 공격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반가는 "AI가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을 이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예견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전을 포함해 독일이 출전한 7개 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힌 ‘점쟁이 문어’ 파울에 대한 연구가 전해졌다. 

오키나와 과학기술 대학원 대학교(OIST) 연구진에 따르면 문어는 원래 똑똑한 데다 긴 다리까지 갖추고 있어 피부에 뇌파를 감지하는 전극을 붙이면 잡아 뜯어버리기 때문에 뇌파 분석이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날아다니는 새의 움직임을 파악하도록 설계된 무선 전극과 데이터 기록장치를 활용했다.

일부 뇌파에서는 포유동물에서 나오는 패턴과 비슷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과학계에서 알려진 적이 없는 패턴이 밝혀졌다. 

이어 연구진은 “향후 문어에게 반복적인 기억이 필요한 작업을 하게 해 뇌파와의 연관성을 추가로 밝히겠다”며 “문어가 어떻게 동료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맺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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