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거주 외국인은 206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낮에는 경제활동과 육아로 인해 한국어 교육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개설하게 됐다.
한국어 교육과정은 매주 2회로 초급반(월요일), 중급반(수요일)을 각 1시간씩 한글 읽고 쓰기, 회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교육진행은 한국어교원 1급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수강생 모집은 지난 2일 부터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으로 오는 2월 5일 개강 예정이며 장소는 남현동 주민자치센터(제천시 의병대로29길 3) 1층이다.
남현동 관계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남현동에서만 열리고 있다”며 “'정진야학'의 검정고시 과정과 연계해서 제천시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우리시에 정착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현동 행정팀(043-641-44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