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만 존재하고 관망세가 길어지며 전반적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유성구 등 모든 구가 약보합 박스권에서 지리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
전세가격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폭은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0.00%)에서 0.02% 하락 전환됐다.
연말연시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합권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구별로 보면 동구(0.01%)는 상승, 중구(0.00%)는 보합, 대덕구(-0.04%), 유성구(-0.03%), 서구(-0.02%)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10%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구별로 보면 대덕구(0.20%), 유성구(0.12%), 중구(0.11%), 동구(0.06%), 서구(0.06%)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지역별 혼조세가 보이는 가운데 아름·다정·나성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0.10%) 상승에서 0.02% 하락 전환됐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아름·새롬동 위주로 내렸다.
충남 아파트값은 0.03% 하락,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전주(-0.02%) 하락에서 0.02% 상승 전환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청주시 구별 전셋값의 경우 청원구(0.18%), 상당구(0.10%), 서원구(0.06%), 흥덕구(0.05%)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매매가격은 거래가 대체로 한산한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셋값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고 일부 저가매물 출현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