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 추진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비 2억6000만원, 시비 20억5300만원, 자비 4억47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1400만원으로 관내 민간 405개소, 공공 4개소에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사업을 일컫는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은 정부가 에너지공단을 통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 내는 전기요금의 3.7%가 여기에 해당한다.
태양광은 주택(1113kW) 371개소, 건물(10kW) 중앙시장 주차장, 공공(3kW) 아우내도서관, 태양열은 공공(48㎡) 장애인복지관이며 지열은 주택(595kW) 34개소, 연료전지는(5kW) 북부스포츠센터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4월 참여기업인 6개 에너지 업체(제이현㈜, 선광테크㈜, ㈜지오이솔류션, ㈜서부전기, ㈜은성이엔지, ㈜비앤와이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편 천안시 융복합지원 사업은 ▲2019년 42.39억(국비 19억, 도비 7.3억, 시비 10.7억, 자비 5.18억) ▲2020년 47.96억(국비 21.7억, 도비 8.25억, 시비 13.65억, 자비 4.34억) ▲2022년 59.65억(국비 28.3억, 도비 5.23억, 시비 21.87억, 자비 4.53억)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사업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