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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 3개 사업 추진

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논산·서천, 보령, 부여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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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7 11:4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특화 농수산 산업 분야 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3건이 선정돼 국비 2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소멸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선정된 사업은 △논산시·서천군 ‘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 △보령시 ‘우수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브랜드 다각화사업’ △부여군 ‘연고자원의 스마트팜 기반구축을 통한 생산고도화 지원사업’등 이다.

도는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각 시군에 특화된 농수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시·서천군은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두 지자체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중소기업 혁신공모과제와 연계해 기업 성장 컨설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부여군은 중소기업 혁신공모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팜 인식개선, 창업 활성화 지원, 유망기업 사업화지원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06년부터 24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과제 2건(금산·당진)을 진행 중이다.

올해 추가로 3건이 선정된 만큼 인구소멸지역의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 지속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내 농수산 식품산업의 수요정체기를 극복하는 전환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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