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교육정보원 영재교육원 학생 선발은 작년 영재교육 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 및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추진됐다. 입학식은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에서 평균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정보·로봇영재 학생 90명, 학부모, 지도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강은 충남대 김용성 교수의 ‘생성형 AI시대, 알파 세대의 진로와 미래’라는 주제로 영재 학생들을 위한 리더십 강의가 이뤄졌으며 정보영재 교육과정 및 운영 등 정보영재교육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정보영재교육원에 입학한 정보·로봇 영재 학생들은 정보초급, 정보중급, 정보고급, 로봇초급, 로봇고급 5개 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에서 1년간 102시간의 정보 및 로봇 관련 수준별 맞춤형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박현덕 원장은 “정보영재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보영재교육원의 알찬 영재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맘껏 발휘해 미래사회의 세계적인 SW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영재교육원생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방학 중에는 동계·하계 집중교육을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매주 금요일 저녁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