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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국힘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김용태 전 의원 전략공천설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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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8 15:00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김경석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김용태 전 의원 전략공천설'을 언급하며 결사반대하고 나섰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대전 서구갑를 무시하는 낙하산 공천에 반대한다."

김경석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김용태 전 의원 전략공천설'을 언급하며 결사반대하고 나선 것.

이날 김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전략이 대전 전 지역을 패배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구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며 "한 사람이 24년간 6선을 하며 민주당의 독주가 이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대통령 선거마저 민주당에 패했던 지역이기도 하다"며 "이런 험지에서 국민의힘을 홍보하며 출마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저 같은 당원에게 가산점은 주지 못할망정, 낙하산 전략공천에 대한 언론사 보도가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 지역에서 낙하산 공천 전략이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낙하산 공천은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민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서구갑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공심위원장께 당의 명분과 의의, 국민의힘의 대국적인 승리를 위해서라도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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