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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경찰의 꽃' 총경 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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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8 15:48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대전경찰청 총경 승진 대상자. 왼쪽부터 김선동·심혜은·이두한·양명희 경정(사진=대전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세종·충남경찰청에서 올해 8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왔다.

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에서는 김선동 정보상황계장(일반)과 심혜은 감사계장(경찰대 17기), 이두한 강력계장(간부후보 47기), 양명희 대덕서 경무과장(일반)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경찰청에선 노형섭 경비경호계장이 포함됐다.

충남경찰청에선 이동기 경비경호계장, 윤치원 교통안전계장, 윤종덕 정보상황계장 등 3명이 내정됐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을 맡는다. 지난해부터 한 직위에 계급이 다른 간부를 배치하는 복수직급제가 도입되면서 전체적으로 총경 승진자가 느는 추세다.

전체 승진 예정자 중 일반 출신 비율은 30.4%로 전년(31.9%)과 유사했다. 여성 경찰관은 12명(8.9%)으로 지난해보다 2명(1.5%) 늘었다.

경찰청은 내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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