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에서는 김선동 정보상황계장(일반)과 심혜은 감사계장(경찰대 17기), 이두한 강력계장(간부후보 47기), 양명희 대덕서 경무과장(일반)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경찰청에선 노형섭 경비경호계장이 포함됐다.
충남경찰청에선 이동기 경비경호계장, 윤치원 교통안전계장, 윤종덕 정보상황계장 등 3명이 내정됐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을 맡는다. 지난해부터 한 직위에 계급이 다른 간부를 배치하는 복수직급제가 도입되면서 전체적으로 총경 승진자가 느는 추세다.
전체 승진 예정자 중 일반 출신 비율은 30.4%로 전년(31.9%)과 유사했다. 여성 경찰관은 12명(8.9%)으로 지난해보다 2명(1.5%) 늘었다.
경찰청은 내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