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GMP 실무 교육프로그램은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 부족 현상과 지역 대학 바이오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대 산학협력관 새빛홀에서 열린 첫날 교육은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3개 대학 프로그램 책임교수, 담당 직원, 1일 차 강의를 맡은 권영성 교수를 비롯한 3개 대학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시어스제약, K-BIO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동아제약 등 바이오의약품 선진 제조 기술을 가진 기업 임원급 전문가와 식약처 심사관, 제약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GMP 개념, 기기분석법 밸리데이션,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세포배양 방법,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GMP 일반 및 문서 변경관리, GMP 용어정리 및 품질관리,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기기분석, 시어스제약에서의 GMP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발표평가를 통해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매회 각 대학교수와 지역 바이오 기업 대표의 특강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1일차에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조군호 부회장이 협회 소개와 기업 현황, 2일 차부터는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 바이오니아 김재하 부사장, 레보스케치 이성운 대표 등 지역 바이오 기업 임직원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대학 관계자는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수요 전공기반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많은 학생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