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밭대에 따르면 중국 위해시를 방문해 위즈덤밸리 산업단지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교두보 구축을 위한 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국립한밭대 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과 이종원 사업부장 등 대학 관계자와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 과학기술혁신국 진림 국장,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왕도 회장,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 왕리옌 사장, 마효 부총경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밭대 방문단은 먼저 한국-위해시 글로벌 시장개척 교두보 구축의 첫걸음이 되는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구축 예정지를 둘러보고 중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위즈덤밸리 산업단지가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과 입주 기업 간의 상호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강점을 확인했다.
이어 위해시 위즈덤밸리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구축과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구축, 양국의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연구 활성화, 경제, 과학, 기술 분야 협력 및 교류,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류회는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의 산학협력 우수성과 및 기술 현황을 발표했고 한-중 양국 기업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방안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승한 LINC 3.0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국립대학 최초로 중국 쑤저우에 해외투자법인을 설립해 산학협력 중점기지를 마련했고 이어 옌지와 탕산에도 구축·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위즈덤밸리에 산학협력 거점사무소를 구축해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 진행의 실질적인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