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소방, 신고 도중 의식 잃은 20대 극적 구조

위치정보 조회 및 경찰 공동 대응 요청…빠른 대처로 생명 구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09 16:0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 소방의 신속 대처로 논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청년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소방의 신속 대처로 논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청년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9일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 9분 논산시에서 ‘숨이 안 쉬어진다’는 한 남성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당시 전화를 받은 임정택 소방위가 신고자 상태와 위치 등을 확린하려 했으나, 전화가 끊기며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임 소방위는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위치 정보를 조회해 구조대 및 구급대를 보내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논산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는 위치정보를 조회해 확인된 기지국을 중심으로 경찰과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수색하던 중 인근 빌라 문을 개방해 현관 앞에 쓰러진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신고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신속하게 구급대원의 응급처지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했다.

류진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