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대회의실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 공·사립 유치원장, 초·중등 교장, 서부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서부교육 비전 등을 공유했다.
먼저 대전서부교육청의 작년 우수성과들을 공유했다. 유수의 과학대회에서 초·중학생 50여 명이 수상해 과학교육의 산실임을 증명했으며 체육 분야는 전국 소년체전 메달 36개, 전국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등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서는 17명의 초·중등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4년 대전서부교육의 중점 정책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협력하는 지원행정의 5대 기본방향을 제시했으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2국 6과 2센터의 행정력을 결집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또 2개 역점과제를 선정해 교육활동을 추진한다. 첫째는 지구행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실천적 인성역량 함양, 둘째는 다독임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이다. 실력을 갖춘 바른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행복한 서부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도 학교의 자율과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공교육의 정도와 질적 도약을 위해 지원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학교 현장을 응원하는 동행 리더십을 펼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