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 모든 시·군에 학생·주민이 이용하는 학교복합화시설 설립

김지철 충남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09 14:02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천안, 서산, 홍성 3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15개 시·군에 학교복합화시설 1개 이상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연내에 천안에는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서산은 인지초복합문화센터, 홍성군에는 홍성군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획이다.

이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이 활발해지고 지역 간 교육·문화 편차가 해소되는 등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 학생 수 감소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9일 신년 언론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할 학교복합시설 설치 등 주요 9개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남형 인공지능교육‘특화도시’는 2022년 아산, 금산을 시작으로 2023년 천안, 공주, 논산계룡,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7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까지 추진하면서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도 15개 시군에 구축을 완료하여 인공지능교육 중심 융합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을 완성한다.

교육청은 또한 학교를 미래교육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조한다.

지난 2016년부터 학교를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면서 2023년에는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7개교를 준공했고, 올해에는 23교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직업인 양성을 위해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한다.

교육청은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과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천안에 지상 4층 규모의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청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생태시민교육을 더 강화한다.

교육청은 지구온난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자원의 과다 소비에 대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생태시민을 양성하는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연 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숲·자연생태학습장 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충남형 모험학교(아웃도어 스쿨)를 준비한다.

올해 교육청은 인문예술·체육교육을 통해 인성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한‘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예술교육 기회 확대와 예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연극제, 학생단편영화제, 청소년문학상,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 등 인문·예술 활동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 학교를 실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고 공공·문화·체육 등 지역 기반 시설과 연계하여 소규모학교를 재구조화하기 위해 △학제 통합형 △학교급 통합형 △학교 복합화형 △지역 자립형 △일체형 등 7가지 유형’을 개발해 추진한다.

작년 8월에 이 사업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하였고, 1월 중으로 적정성 심사를 통해 대상학교를 선정한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염원하는 희망과 소망을 담아 미래를 열어 가고 있다"며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는 10년 전 저의 초심은 여전히 교육공동체 모두의 정성을 담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