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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아열대 스마트농장, 겨울철 관광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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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0 14:06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한파속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말 총 52억원을 들여 유리 온실형으로 스마트온실과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했다.

눈이 내리는 바깥 날씨와 대조적으로 온실 내부는 항상 영상 25도로 유지되고 있다.

아열대 스마트농장은 15종의 열대어와 아열대 채소밭(아쿠아포닉스)과 부룬펠시아의 진한 자스민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연두한 스마트 온실의 정원에 들어선다.

대나무 배관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카나리아 야자수가 우거진 수풀림길 데크를 걷다보면 다양한 꽃들이 식재된 플라워가든이 펼쳐지며 아치형 터널 포토 포인트가 시작된다.

이와함께, 아프리카 괴근(덩어리뿌리)식물 존에는 아데니아 글로보사, 구갑룡 등 마다카스카르에서나 볼 수 있는 수십 종의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광장을 지나 시크릿가든의 아치형 터널에 들어서면 빽빽히 들어선 아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제천의 아열대 스마트 농장은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등 크게 3개의 시설로 구성됐다.

온실에는 23종의 아열대 과일을 비롯한 화훼류, 수·목류 등 170여종 1200주의 다양한 아열대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센터는 아열대 스마트농장을 계기로 미래의 대체 작물과 기후 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아열대 작물의 재배, 온실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 및 아열대의 희귀 작물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아열대스마트농장의 선진농업기술과 관광·문화·미식·로컬이 결합된 복합영농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의 운영일시는 화요일~일요일(10:00~17:00)까지 이며, 방제를 위한 매주 월요일 포함,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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