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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서산·태안에 올해 200억 투입

어촌 소멸 방지 위해 어촌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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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1 17:3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보령·서산·태안에 올해 200억을 투입해 어촌 소멸 방지 및 신규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사진은 서산팔봉권역 일원 사업계획도.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보령·서산·태안에 올해 200억을 투입해 어촌 소멸 방지 및 신규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에 보령·서산·태안 3곳이 선정돼 어촌 경제·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충남 3곳을 비롯해 총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남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업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 지역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민자투자 1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에 50억원이 지원된다.

도내 3개 어촌지역 중 서산 팔봉권역(호리항·개목항)은 유형2, 보령 장은항과 태안 정산포항은 유형3에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서산 팔봉권역 일원은 △어촌스테이션 및 앵커조직 운영 등 24억원 △행복스테이션 건립 23억원 △어항안전개선 23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 장은항과 태안 정산포항은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방파제 정비 및 선착장 정비 등에 각각 50억원씩 지원받는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 개선 △기반시설 조성 및 어항시설 정비를 통한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 등 어촌사회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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