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남대에 따르면 연구사는 지자체의 보건, 식의약, 환경, 동물위생분야의 시험검사와 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직책이다. 이공계 석·박사 학위자들이 공공영역 서비스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 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직책이며 서 씨도 18대1(경기도)과 15대1(대전시)의 높은 경쟁률을 뚫었다.
서 씨는 ‘관련분야 전공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라는 제한 조건으로 엄선한 지원자들과 높은 경쟁률로 경쟁했으며, 대전시 환경연구사와 경기도 환경연구사에 동시 합격했다.
2024년부터 대전시 환경연구사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과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 물질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구사의 역할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서현정 씨는 “한남대에서 화학을 전공해 물질의 기초와 응용분석을 심도있게 학습 한 것과 한남대 대학원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박막을 제조하고 미세구조 변화를 깊이 있게 분석한 경험이 연구사 시험을 치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