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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창업기업 ‘초경량 보행보조 로봇 윔',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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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4 09:2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CES 2024’에서 2개 분야의 혁신상을 받은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한기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창업 벤처기업인 ‘위로보틱스(WIRobotic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Wearable) 로봇 ‘윔’ (WIM: We Innovate Mobility)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윔’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윔’은 인간의 보행 대칭성을 이용하여 하나의 모터만을 이용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행보조 성능을 가진 로봇이다.

로봇 무게는 1.6kg으로 타 보행보조로봇 대비 3~5배 가볍고 누구나 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 접으면 길이 23cm 폭 6cm의 컴팩트 한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며 가볍지만 강한 모터로 보행을 도와 작은 힘으로도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걸을 수 있다.

윔은 착용 상태에서 앉고 눕거나 운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니어들의 일상 보행보조뿐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의 운동용, 등산과 트래킹 등 레져용, 물류 배송 및 건설 작업자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0명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장기 테스트를 한 결과 4주 만에 다리 근력은 평균 22% 이상, 보행속도는 14% 이상 향상됐다.

윔은 2월에 B2B 대상으로 판매하며 상시 체험과 운동이 가능한 트레이닝 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개인 맞춤형 보조와 운동이 강화된 앱과 함께 일반 소비자에 판매된다.

김용재 교수는 “윔은 세계 최초로 단일모터 직결차동구조를 구현한 보행보조로봇으로 체형과 신장 관계없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며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착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처럼 개인이 한 대씩 사용하는 ‘세계 최초 퍼스널 로봇’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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