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회장교인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서철모 대전시 서구청장,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인재양성 및 혁신성장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산·학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상도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기초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 지역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대학 창업 지원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등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대전시 각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지역 대학과 기초지자체 간의 지난 협력 사업을 되돌아보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 발전의 파트너로서 대학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또 이승원 한밭대 학생은 “노잼도시라고 하지만 대전은 과학·교육 도시로서의 위상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자랑할 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하고 우리 지역의 청년들뿐만 아니라 타지의 청년들도 대전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더 효과적으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민호 에어사운드 대표는 “이번 CES에서 중국과 연구개발 및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우승한 LINC 3.0사업단장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시행을 앞두고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오늘 간담회에 참여한 지자체, 기업, 학생, 대학 등 지역의 모든 혁신 주체가 CES를 통해 느낀 혁신의 속도감이 지역에 이식됨과 동시에 한층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뒷받침 되어 글로벌 수준의 지역 혁신이 끊임없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