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비후보는 “엄태영후보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이후삼 전 의원에게 2020년도 국비 확보 실적이 2942억원으로 충주 (6467억)와 동남4군 (5528억)을 비교해 ‘타 지역에 비해 국비확보 실적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이 지난 지금 당시 비교됐던 충주는 6467억에서 8381억으로 30%가 늘어났다”라며 “충주를 비교하며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의정보고서에서 엄 의원이 4년간 총사업비 기준으로 3조8570억원 규모의 핵심교통인프라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1조9174억)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1조4190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666억) 등, 예타면제 사업으로 문재인정부 당시 확정된 것이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까지 통틀어 본인이 확보한 예산이라고 적시했다”며 “이것은 계속사업으로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확보 가능한 예산이기에 특별히 자신의 업적이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엄 의원이 집계한 방법대로 계산하면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사업예산은 이후삼 전 의원이 확보한 예산이다”라며 “엄 의원이 집계한 방법대로 계산하면 차기 당선될 국회의원도 3조8570억을 자신이 확보했다고 주장해도 무방한 것이라며 이러한 계산법이 지역민을 기망하는 행위다”고 쓴소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