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본부에 따르면 통화긴축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자금 사정 및 조달 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지원 규모는 본부 지원기준 총 6676억원 규모로,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이다.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관할지역 소재 은행이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면 본부는 은행에 대출취급실적의 50% 또는 75% 해당액을 저금리로 공급한다.
이로써 지역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리는 지난 11일 기준 2.0%이나 향후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대출가능여부, 대출금리 등은 업체별 신용도 등을 고려해 은행이 결정하므로 거래 은행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한시 조치를 통해 긴축기조 하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