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청년 후계농들을 대상으로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대 5억원의 창업자금 융자가 지원되고(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사업(임대·매매 등) 등도 연계 지원됨에 따라 건실한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올해 기준 1984년~2006년 출생자) 중 독립경영예정자 및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로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자(면제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는 자 △공공기관·회사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급여를 받는 자 △일정 수준의 재산·소득이 있는 자(건강보험료 기준) △고등학교·대학교 재·휴학생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배우자가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고 있거나 이미 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https://uni.agrix.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발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