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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텔 수영장 사고,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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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6 09:29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제주 호텔 수영장 사고, 무슨 일 있었나 

제주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5세 어린이가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은 안전 요원이 아닌 물놀이를 왔다가 인근에서 목격한 여성이 구조했다. A군의 아버지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매체에 따르면 A군의 유족들은 호텔 수영장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호텔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A군의 아버지는 “수영장이 큰 데가 아니기 때문에 한 명만 제대로 예의 주시하고 있었으면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매체를 통해 호소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현장에 안전요원 4명이 배치됐고 감시탑도 있었다"며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5살 아이를 혼자 두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 "안전요원 관리 소홀이었나?", "그래도 부모가 아이를 혼자 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편 경찰은 A군 사망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족 측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호텔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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